2013년 2월 27일 수요일

딱따구리의 포란반- 어머니의 희생과 사랑, 하나님의 교회.

새털은 가볍고도 보온성이 뛰어납니다. 그래서 겨울이면 새털을 넣어만든 다운 재킷이 사람들에게 인기를 끕니다. 그런데 딱따구리는 자신의 몸을 감싸주는 털을 오히려 뽑아버리는 습성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단 하나, 새끼 때문입니다.

딱따구리는 알과 맞닿는 배 부분의 털을 미련없이 뽑아버리고 맨살로 알을 품습니다.
혈관이 모여 있는 맨살로 알을 품을면 체온이 직접적으로 전해지기 때문에 더 따듯하고 아늑해집니다. 그렇게 새가 알을 품는 자리의 털이 벗겨진 부분을 '포란반'이라 부릅니다.

조류의 대부분은 저절로 포란반이 생겨나는데 딱따구리의 경우는 좀 특이합니다. 더군다나 딱따구리의 부리는 나무에 구멍도 뚫는 강력한 무기가 아니던가요.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새끼를 위해 그 날카로운 부리로 털을 뭉터이째 뽑아내는 고통을 감수하는 새, 딱따구리의 포란반은 희생의 흔적입니다.
                                                                 
                                                    --------- 안식일을 준비하는 행복한 가정, 생각그릇 넓히기 


계4:11 우리 주 하나님이여 영광과 존귀와 능력을 받으시는 것이 합당하오니 주께서 만물을 지으신지라 만물이 주의 뜻대로 있었고 또 지으심을 받았나이다 하더라

롬1:20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 그러므로 저희가 핑계치 못할찌니라

만물을 뜻대로 창조하신 하나님께서는, 창조하신 만물 속에 하나님의 신성을 담으시고
우리로 보고 알게하시고자 하셨습니다.

어미 딱따구리의 새끼에 대한 희생은 어머니 하나님의 자녀향하신 희생을 알게하고자 하신 하나님의 뜻입니다.

죄인된 자녀들을 위해 하늘 영광의 옥좌를 비우시고 친히 육체옷 입으시고 이 땅에 임하신 하늘어머니.

자녀들의 죄와 허물로 상하신 어머니의 육체의 모습은
우리를 향하신 어머니의 사랑이며 희생의 흔적인 포란반입니다.




댓글 2개:

  1. 하나님께서 지어주신 만물을 통해 어머니의 사랑과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게 허락하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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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우리의 어머니하나님께서는 자녀를 위해서 하루하루 희생의 삶을 살아가고 계십니다.
    어머니하나님의 손을 잡으세요.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허락하시는 어머니 하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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